포스코, 2012 여수세계박람회 포스코관 첫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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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9월 28일 여수시 여수신항 일대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 ‘포스코관’을 착공했다.
연면적 1960㎡, 지상 20m 높이의 포스코관은 박람회 주제에 맞게 포스코의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개발과 생태계 보존활동 등 오션비즈니스 관련 콘텐츠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블루이코노미(Blue-Economy) 시대의 선도기업, 견고하고 건강한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점을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포스코의 녹색성장(Green Growth) 및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개발, 해양 생태계 보존활동 등을 콘텐츠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관의 건축 및 전시 연출을 위해 구성된 박람회추진반은 9월 19일 여수 현장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지반정리·전기·인터넷·상하수도 등 유틸리티 공사를 본격화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박람회사무국(BIE)이 공인하는 ‘인정박람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박람회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여수신항 일대(174만㎡)에서 열린다.
국내외 8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생산유발 12조 3000억 원, 부가가치 5조 7000억 원, 고용유발 7만 9000명 등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주요 시설은 기업관·주제관·한국관·지방자치단체관·유엔관 등을 비롯해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 등의 설립취지 및 활동상 등을 볼 수 있는 국제기구관 등 총 13개 관으로 구성된다.
현재 미국·중국·일본·독일 등 103개 국가를 비롯해 유엔·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동아시아해양환경협의회(PEMSEA) 등 8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독립기업관으로 포스코·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GS 등 7개사가 참가결정을 했다. 포스코관은 독립기업관 부지 내에서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자리에 건립돼 많은 관람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201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