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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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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한흥수, 동양철관 대표)는 10월 7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제17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거리두기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현장에서 참석하였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서도 강관업계가 빠르게 대응하여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말하며 “오늘 세미나는 新수요 발굴을 위해 전 세계의 공통 이슈인 탄소 중립에 대응하여 우리나라가 수소수송용 강관의 선도국가로 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포스코경영연구원 추지미 수석연구원은 『2022년 국내 철강 및 강관수급 전망』의 발표를 통해 국내 강관 생산은 수출 개선에도 내수시장의 더딘 회복과 원자재 조달 어려움으로 ‘21년 생산량은 정체되었으나, ’22년은 전반적인 내수와 수출시장 동반 회복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스틸투모로우의 나병철 부사장은『수소 사회화 진전과 국내 강관 시장 전망』을 발표하였다. 나 부사장은 수소 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강관 수요는 수송, 충전소, 수소차에서 연간 약 2만톤의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서 포스코 조우연 수석연구원은 『국내 수소배관 및 설계기술 현황』 발표를 통해 각 국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수소시범도시 설계법에 대한 적용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국내외 수소배관 현황과 적용되는 강관의 상세 품질 정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백운봉 팀장은 『수소환경에서 耐수소취성 특성 품질평가 방법』을 설명하였다. 수소 취성 평가 방법에 대해 국가별, 기관별로 소개하여 강관 업계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강관업계 종사자는 “수소 수송용 강관 시장 확대에 따라 우리 업계에서 준비해야할 사항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강관협의회에서는 매년 국내외 강관산업 현황 및 수요산업 동향 등 정보공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5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17회를 맞이하였다. 강관협의회는 동양철관,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하이스틸 등 국내 17개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발표영상(유튜브 철강협회) : https://youtu.be/DMGzizn9l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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