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건축설계기준에 KS규격 등록으로 국산 철강재 2만톤 수출 확대 기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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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 건축설계기준 Class1(이하 BC1)에 KS규격이 등재되어 싱가포르에 국산 철강재 연간 약 2만톤의 수요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Building and Construction : 건축설계기준
싱가포르 BC1은 2012년 개정되었는데, 영국, 유럽연합,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중국의 기준만 등록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기준이 등록된 국가의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납품 시마다 테스트가 필요하며, 강도의 20% 저감하여 설계해야 적용이 가능했다.
추후 싱가포르 건설 프로젝트에 국산 건설용 강재 적용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BC1에 KS기준을 등재하는 부분은 필수적이였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KS기준 등재를 위해 싱가포르에 많은 수출경험을 가진 센구조와 BC1 가이드북의 개정작업에 참여하는 싱가포르 SIT (SINGAPORE INSTITUTE OF TECHNOLIGY)의 CHIEW SING PING 교수의 협조를 받았다. 싱가포르 건축설계기준에 KS 등재를 위한 2차례공청회가 잘 마무리되며, 2022년 6월 Official announcement로 싱가포르 BC1에 KS 기준 등록이 승인되고, BC1 가이드북 개정판이 2023년 6월 발간되었다.
싱가포르 BC1 개정판에는 용접구조용 압연강재, 건축구조용 압연강재, 열간압연형강 등 33종의 KS 규격이 등록되었다.
* BC1 개정판 확인 사이트 : go.gov.sg/bc1-2023
한편 BC1 내 KS 기준이 등록됨에 따라 싱가포르 시장에서 KS 강재를 자유롭게 설계반영 및 적용가능하고, KS 강재 적용 시 원래 가지고 있는 강도를 100% 그대로 적용 가능하며, 밀시트 서류 제출만으로 품질 보증 가능한 장점 등으로 국산 강재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과거 Marina Bay Sands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센토사 섬 개발 등 대대적인 건설 붐이 일었으며 한국 건설사들의 진출도 활발했던 매력적인 시장으로 향후 건설용 강재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