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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소망의 집 입주 행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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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포스코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인 소망의 집 입주 행사를 가졌다.

소망의 집은 2009년 포스코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사랑성금 중 4억 원의 비용을 들여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건립했다.

포스에이씨가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설계,시공했다.
총 면적 194.7m²의 복층 구조로 연간 250명의 피해여성들에게 주거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입주 여성들이 난방 걱정 없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시설로 설계했다.

피해 여성들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심리상담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훈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김진일 포항제철소장과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공귀분 포항YW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6년부터 13억1000만 원을 들여 보육원과 시설 퇴소 청소년 주거를 위한 모듈러 하우스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소외계층 주거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주거공간이 필수적이라고 여겨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는 효율적인 운영이 더 중요하며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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